내 앞을 가로막아 왔던건 모두 헤쳐왔었다.
그다지 험한 길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난 다른사람의 삶을 살아본적이 없으니까.
타인의 아픔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자신이 비슷한 아픔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때만 가능한일.
아무튼, 그때마다 나 역시 데미지를 받았다.
나를 조금씩 변하게 만든 그것들,
이번엔 얼마나 변하게 할까,
나쁘게 변하지는 않을까,
더 강해질까,
포기하고 미쳐버릴까,
여기서 주저앉을수는 없는데, 아까운데,
내가 아까워하고 있는것은 과연 미래가치가 있는 것인가,
없다면 모두 포기해도 되.
이 고기덩어리 하나의 존재 여부가 무언가 바뀌게 할 수 있을까.
그래, 겨우 죽으면 썩어문드러질뿐인 몸뚱이 하나로 뭔가 바꿀수 있는 세상이면,
아마 그 세상은 쓰레기같은 세상일것이다.
나를 세상과 묶고있는 이 컴퓨터.
가느다란 구리선으로 통하는 0과 1의 전기적 신호.
이것 뿐이야, 아무것도 없어.
나는 집착이 강했었다.
그래서 무언가 빠져들수도 있었다.
지금의 난, 과거의 나를 상상하며 현재의 내 몸을 움직이고 있을뿐,
바쁘게 움직이는 고기덩어리의 뇌속에는 열정에 대한 집착따위 없다.
글쎄, 난 정말 집착이 강했었나.
아니야. 그게 아니야.
비정상적인 가족을 포기하고, 이게 내 가족이라고, 내 핏줄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을뿐이야.
6th sense.
육감으로 느끼는 원인불명의 문제를 느끼고 불안해했을뿐.
불안이 문제를 야기한것은 아니다.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는 다르다.
결과중심적 사고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결국 비참한건 나다.
항상.
다른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버려지지.
길거리엔 타인을 버릴수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
너무나 신기하고 부러워.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걸까.
비인간적이다, 라는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논쟁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그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을 버린다고 한다.
좋은 핑계다. 아무도 대꾸할수 없다. 자신을 속이기에도 너무나 안성맞춤.
동물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
자신을 동물의 범주에 넣기를 꺼리는 사람들, 맞아. 당신들은 동물의 자격도 없어.
인간이 성욕과 식욕, 배설욕만을 가진다면, 모두 보다 행복할 것이다.
예쁘게 꾸미고,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었다.
어딜 가도 혼자. 의미없는 짓.
눈물이 흐른다. 담배연기는 매워.
약. 약이 없다. 먹어야 할텐데.
아직 죽기는 아까워.
이미 변했다. 죽기 싫지가 않아.
삶, 지겹게 길다. 좀 빨리 끝나지 그래.
희망에 대한 미련. 한줄기씩 잘려나가는 미련의 끈.
드래그 레이싱카의 엔진은, 터지기 직전에 가장 열심히 뛰지.
니트로메탄의 폭발력을 견딜 수 없게 될때까지는.
내 정신의 내구성은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정신의 잿더미를 매립할 장소가 너무 작아서, 그것을 재활용하거나,
다른 불꽃으로 태워 버려야해.
젖은 장작더미에서, 불을 붙일 수 있는 마른 장작을 찾아 헤집는 일상.
만약 신이 있다면, 악마도 있다.
죄는 없고 벌만 있는 신을 섬길 바에야, 희생과 달콤한 사탕을 바꿔주는 악마를 섬기리.
그다지 험한 길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난 다른사람의 삶을 살아본적이 없으니까.
타인의 아픔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자신이 비슷한 아픔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때만 가능한일.
아무튼, 그때마다 나 역시 데미지를 받았다.
나를 조금씩 변하게 만든 그것들,
이번엔 얼마나 변하게 할까,
나쁘게 변하지는 않을까,
더 강해질까,
포기하고 미쳐버릴까,
여기서 주저앉을수는 없는데, 아까운데,
내가 아까워하고 있는것은 과연 미래가치가 있는 것인가,
없다면 모두 포기해도 되.
이 고기덩어리 하나의 존재 여부가 무언가 바뀌게 할 수 있을까.
그래, 겨우 죽으면 썩어문드러질뿐인 몸뚱이 하나로 뭔가 바꿀수 있는 세상이면,
아마 그 세상은 쓰레기같은 세상일것이다.
나를 세상과 묶고있는 이 컴퓨터.
가느다란 구리선으로 통하는 0과 1의 전기적 신호.
이것 뿐이야, 아무것도 없어.
나는 집착이 강했었다.
그래서 무언가 빠져들수도 있었다.
지금의 난, 과거의 나를 상상하며 현재의 내 몸을 움직이고 있을뿐,
바쁘게 움직이는 고기덩어리의 뇌속에는 열정에 대한 집착따위 없다.
글쎄, 난 정말 집착이 강했었나.
아니야. 그게 아니야.
비정상적인 가족을 포기하고, 이게 내 가족이라고, 내 핏줄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을뿐이야.
6th sense.
육감으로 느끼는 원인불명의 문제를 느끼고 불안해했을뿐.
불안이 문제를 야기한것은 아니다.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는 다르다.
결과중심적 사고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결국 비참한건 나다.
항상.
다른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버려지지.
길거리엔 타인을 버릴수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
너무나 신기하고 부러워.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걸까.
비인간적이다, 라는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논쟁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그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을 버린다고 한다.
좋은 핑계다. 아무도 대꾸할수 없다. 자신을 속이기에도 너무나 안성맞춤.
동물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
자신을 동물의 범주에 넣기를 꺼리는 사람들, 맞아. 당신들은 동물의 자격도 없어.
인간이 성욕과 식욕, 배설욕만을 가진다면, 모두 보다 행복할 것이다.
예쁘게 꾸미고,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었다.
어딜 가도 혼자. 의미없는 짓.
눈물이 흐른다. 담배연기는 매워.
약. 약이 없다. 먹어야 할텐데.
아직 죽기는 아까워.
이미 변했다. 죽기 싫지가 않아.
삶, 지겹게 길다. 좀 빨리 끝나지 그래.
희망에 대한 미련. 한줄기씩 잘려나가는 미련의 끈.
드래그 레이싱카의 엔진은, 터지기 직전에 가장 열심히 뛰지.
니트로메탄의 폭발력을 견딜 수 없게 될때까지는.
내 정신의 내구성은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정신의 잿더미를 매립할 장소가 너무 작아서, 그것을 재활용하거나,
다른 불꽃으로 태워 버려야해.
젖은 장작더미에서, 불을 붙일 수 있는 마른 장작을 찾아 헤집는 일상.
만약 신이 있다면, 악마도 있다.
죄는 없고 벌만 있는 신을 섬길 바에야, 희생과 달콤한 사탕을 바꿔주는 악마를 섬기리.